엘지 김치톡톡 스탠드형 4도어의 단점과 장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치냉장고에 김치만 넣으려고 사시는 분은 없으실 거예요. 요즘 젊은 분들은 김치를 직접 담그지 않잖아요. 김치 뿐만 아니라 다른 식재료도 김치냉장고에 넣으면 정말 오래가더라구요. 어떤 점이 좋은지,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알려 드릴게요.
엘지 김치톡톡 스탠드형 4도어 단점
1.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특히 구형 모델 말고, 오브제라인은 200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디자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주방 가구 색상과 맞춤이 되서 좋을 텐데요. 성능만 봐서는 오브제라인과 일반 메탈 김치냉장고랑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김치냉장고 사시려면 굳이 디자인 신경 쓰지 않고 100만원대 후반으로 구매하시는 게 낫습니다.
2. 크기가 좀 큰 편입니다. 일반 냉장고도 놓고, 김치냉장고도 놓으시려면 설치할 공간이 충분해야 합니다. 요즘 아파트는 보통 김치냉장고 넣는 자리가 따로 있으니까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3. 대부분 제품은 안 그러는데, 어떤 것은 플라스틱 사출 자국이라고 해야하나요? 마감이 조금 덜 된 것처럼 찍힌 모양이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엘지 김치톡톡 스탠드형 4도어 장점
1. 인공지능 맞춤 보관: 요즘엔 종갓집이나 풀무원 비비고 같은 데서 김치를 많이 사 드시잖아요. 그런 김치는 처음에는 약간 덜 익은 채로 왔다가 어느 순간 익어버려서 금방 시어지더라구요. ThinQ 앱으로 이 포장김치 제조일자를 입력하면 냉장고가 알아서 최적의 익힘 온도에 맞춰줍니다. 저는 종가집 포기김치를 주로 구매하는데요. 앱으로 설정하면 한 2주 후에 딱 먹기 좋은 김치가 됩니다.
2. 맛지킴 김치 모드: 염도에 따라 온도를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보통 동치미 같은 물김치는 덜 짜니까 '약'으로 설정하구요. 파김치나 갓김치 같이 좀 진한 김치는 '중'이나 '강'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 온도 설정을 따로 해두면 물김치는 얼지 않고 신선하게, 양념김치는 쉬지 않고 익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냉기 케어 시스템: 김치의 온도차가 없어서 맛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곰팡이도 안 생기구요.
4. 공간 분리: 한 칸이 냉장고도 되었다가 냉동실도 되었다가 하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보통 한 번 설정하면 안 바꾸실 것 같아요. 제품 설명에는 계절마다 바꿀 수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그대로 쓰실 듯.. 요즘에 밀키트가 많이 나와서 냉장고보다 냉동실이 꽉 차는데요. 그냥 냉장고 냉동실에 자리 없을 때 김치냉장고를 냉동실로 만들어서 밀키트 전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5. 김치통 줌: 김치통 주는 게 은근 좋습니다. 김치냉장고에 최적화된 김치통이라 그런지 김치가 더 잘 보관되는 느낌입니다.
엘지 김치톡톡 스탠드형 4도어는 김치냉장고로서의 기능은 물론, 냉장/냉동 기능도 제공하는 다기능 제품입니다. 김치의 맛을 잘 지켜주고 다양한 보관 모드를 제공해줍니다. 가격이나 크기가 좀 비싸고 큰 편이지만, 성능과 디자인이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김치를 좋아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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