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배경 1초만에 지우는 무료 사이트 3개 추천
1초만에 사진 배경을 지우는 무료 사이트(누끼 따주는 사이트)를 3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포토샵을 이용해서 일일이 누끼를 따야 했는데요. 각 사이트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또 유료 결제해야 하는 상황과 유료 배경 지우는 사이트 미리캔버스의 장점과 단점도 설명하겠습니다.
무료 누끼 따는 곳 top3
1. 리무브비지 (https://www.remove.bg/ko)
무료 누끼 사이트 혹은 누끼 따주는 사이트라고 검색하면 항상 최상단에 뜨는 사이트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리무브비지 장점
- 사이트 들어가자마자 여기저기 클릭할 것 없이 바로 이미지 누끼를 딸 수 있다.(간편함)
- 캔바와 연동되어 있다.
- 최대 25MB의 사진까지 배경 지우기를 할 수 있다.
리무브비지 단점
- 가성비 옵션으로 결제했을 때 고화질이 고작 HD 화질 수준이다.(HD-full HD-4K-8K로 발전하는 화질을 생각했을 때 굉장히 아쉬운 결과이다)
- 그 고화질 사진도 회원 가입해서 유료 결제 해야 받을 수 있다.
- 회원가입 안 하면 가격이 얼마인지 안 알려준다.(가입하는 것조차 귀찮은데 말이다.)
- 회원가입 안 하고 무료로 받는 것은 화질이 떨어진다.
2. 클립드랍 (https://clipdrop.co/remove-background)
클립드랍은 스테이블디퓨전으로 유명한 스테이블AI에서 만든 사이트입니다. 누끼따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요. 비교적 최근 등장한 사이트입니다.
클립드랍 장점
- 사물 지우기: 배경 뿐 아니라 사물 한 개, 한 개도 클릭해서 지울 수 있다.
- 해상도 높이기(업스케일링):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꿀 수 있다.
- 배경 바꾸기: 배경을 지운 후 어울리는 다른 배경으로 바꿀 수 있다.
- 글씨 지우기: 어떤 이미지에서 글씨만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
클립드랍 단점
- 배경과 사물의 경계가 흐릿한 경우에는 깔끔하게 지워지지 않는다.
3. removal AI (https://removal.ai)
removal.ai 장점
- remove.bg와 거의 기능이 같다.(원래 좋은 사이트들은 간결하고 핵심 기능만 잘하면 된다.)
- 사이트 들어가자마자 누끼 따는 작업이 가능하다.
- 유료 결제 가격을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 월 구독 방식과 개수 제한 방식, 이렇게 결제 방식이 두 가지이다.
- API를 제공해준다. AI 사이트답게 API를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removal.ai 단점
- 딱히 없는 것 같지만, remove.bg와 거의 기능이 같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다.(같은 기능이라면 사용자들은 당연히 최상단에 뜨는 사이트를 이용할 것이다.)
누끼 따기 사이트 비교
누끼 따기 사이트를 비교해서 한 마디로 정리해 보면 같은 사진으로 테스트했을 때 배경 지우기는 remove.bg랑 removal AI 둘 다 잘 지워지고, 클립드랍은 잔상이 남아서 지저분합니다. 제공하는 무료 사진 크기도 remove.bg랑 removal AI 거의 비슷합니다.
클립드랍은 누끼 따는 것보다 스테이블디퓨전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중개사이트 느낌이 강합니다. 클립드랍에서는 배경 지우는 것보다 배경 바꾸기나 글자 지우기를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료 누끼 따기 사이트 추천
유료 누끼 따기 사이트는 단연 미리캔버스를 추천합니다. 사실 무료사이트를 놔두고 누가 유료사이트를 쓰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블로거들이 썸네일이나 간단한 사진 편집할 때 쓰는 것 말고 정말 업무적으로 필요한 사진은 고화질로 변형을 해야 합니다.
위의 무료 사이트들도 완전히 무료는 아닌 것이, 최대 25MB로 변형하려면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헷갈리는 달러로 결제하느니 원화로 결제하고 편하게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미리캔버스(http://miricanvas.com/)
미리캔버스 장점
- 진짜 고화질로 배경 제거를 하고 싶으면 전문가에게 시킬 수 있게 연계되어 있다.(비즈디자인)
- 국내 사이트라서 국내 사용자들한테 최적화되어 있고, 고객센터 이용하기도 편하다.
- 국내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폰트나 색상 같은 게 캔바보다 낫다.(기본 제목 폰트가 고딕체인 것이 마음에 든다.)
- 썸네일 만들 때나 카드뉴스 만들 때 국내 정서에 맞는 이미지가 많다.
미리캔버스 단점
- 유료 결제 해야 누끼 따기가 가능하다.
- 비즈디자인에 그렇게 많은 디자이너가 있지는 않다. 뭘 맡기고 싶으면 크몽을 이용하는 게 더 합리적이다.(물론 새로운 곳에 가입하는 건 언제나 귀찮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캔바를 쓰다가 미리캔버스로 갈아탔습니다. 캔바는 외국계 사이트라 그런지 뭔가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편리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특히 기본으로 제공되는 색상이 너무 누리끼끼해서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썸네일 만들 때 캔바를 쓰다가 매번 컬러 팔레트에서 색상을 다시 누르는 게 시간과 에너지 낭비가 되었으니까요.
배경 지우는 무료 사이트와 유료 사이트를 알아보았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누끼 따주는 사이트를 꼭 이용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