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픽사 최초의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이 자신의 이민 2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가족애와 다문화 사회의 소중함을 담고 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등 4개 원소를 의인화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세계에서 만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재는 한국계 이민자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피터 손 감독은 영화 제작 과정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감정을 담았다고 한다.
엘리멘탈을 만든 감독 피터 손의 이야기가 영화에 녹아 났는데요.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한국어를 잘 못하고 한국 문화에도 익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영화에서 재가 겪는 갈등과 혼란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엘리멘탈'은 국내에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영화 평론가들은 '엘리멘탈'을 픽사의 명작 중 하나로 꼽으며, 가족애와 다문화 사회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칭찬했다.
엘리멘탈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 앰버는 고향을 떠나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한 부모님과 함께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상점에 문제가 발생하여 감성적이고 물 흐르 듯 사는 웨이드라는 조사관과 인연이 닿게 된다.
사건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앰버와 웨이드는 특별한 우정을 쌓게 된다. 앰버는 그와 함께 할수록 지금껏 믿어왔던 모든 것들이 흔들리게 되죠.
서로 인종도, 문화도, 달라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앰버와 웨이드와 가까워지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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