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이 올해 하반기에 또다시 인상될 예정이라 가정이나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이 kWh당 8원 오르게 되는데요. 4인 가구 기준으로 에어컨을 12시간 이상 틀었을 때, 월 전기요금 추가 부담은 5천원 정도 됩니다.
에어컨 전기세 폭탄
에어컨을 안 틀자니 더워서 탈진할 지경이고, 에어컨을 틀자니 전기세 폭탄을 맞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작년보다 더 더운 여름이 될 텐데 말이죠.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한 뒤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평균 사용량까지는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하고,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도 확대한 것이죠. 또한 농사용 요금은 인상분을 3년에 걸쳐 나누어서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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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전기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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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캐시백 제도로 전기세 할인받기
일반 소비자 가구에서 에너지 캐시백 제도에 가입하면 전기세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에너지 캐시백 제도에 가입했는데요. 아낀 만큼 다음 달에 현금으로 돌려준다고 하니 아직 안 하신 분들은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하세요. 지금 글 쓰는 시점에 에너지 캐시백 가입자가 폭주하는 바람에 한전 서버가 터졌네요. 한가한 시간에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가입하시면 다음달부터 바로 전기세를 깎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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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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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오르는 이유
전기요금 인상의 배경으로는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한전의 누적 적자가 큰 이유입니다. 정부는 한전과 가스공사의 자체 노력만으로는 위기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말했는데요.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전·가스공사 경영을 정상화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전기요금을 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기·가스요금 인상은 물가 상승과 경제 어려움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이어서 내년에도 추가 인상이 될 것 같다는 예측도 있는데요. 가뜩이나 물가가 높아져서 힘든 서민들에게 더 큰 부담감과 피로감을 줄 것 같네요. 전기요금 인상은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높이고 경제 활동을 억제하는 부작용을 충분히 낳을 수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 에어컨 전기세 폭탄 위기에서 우리집은 전기세를 할인 받는 방법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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