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허리디스크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자연치유 가능합니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90%는 가만 놔두면 낫고, 나머지 10%정도는 수술이 필요한데요. 그걸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허리디스크 자연 치유 시간
허리디스크가 자연적으로 낫는 데 걸리는 시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이 있는데 만약에 그 아픈 것이 1년 후에도 아플 거냐 라고 묻는다면 그럴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허리디스크로 아파도 한 3개월에서 6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낫게 됩니다. mri를 찍었을 때 디스크가 이렇게 툭 튀어나온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도 한 1년, 2년 정도 지나면 다시 들어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허리 디스크는 자가 치유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몇 년 동안 허리디스크가 안 나을 경우
몇 년 동안 허리가 계속 아프다는 분들은 이런 경우 입니다. 허리에 나쁜 습관이나 나쁜 자세 혹은 안 좋은 운동을 계속 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가 계속 안 낫는 겁니다. 좋아지려고 하면 또 나쁘게 만들고 좋아지려고 하면은 나쁘게 만들기 때문에 계속 아픈 겁니다. 무리한 운동도 끊고, 구부정한 자세도 고치고 잘 쉬어주면 3개월이면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통증 없어지는 것vs완치
허리 디스크 증상이 없어졌다고 했을 때 그게 다 나은 걸까? 그건 아닙니다. 허리 디스크 증상이 없어지는 데까지는 한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리지만 완치까지는 2년정도 걸립니다. 내가 이제 안 아프니까 다시 운동을 해도 되겠다 또는 자세를 좀 구부정하게 다녀도 상관 없겠다 이랬다가는 다시 이제 재발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한 번 허리 디스크가 생겼다 그러면 한 2년 정도는 좀 조심을 하셔야 됩니다. 3~6개월 동안은 통증 때문에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같은 비수술적인 치료를 하면 좋습니다. 보통은 비수술적인 치료로 허리디스크가 완치됩니다. 하지만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심각도 자가진단
발끝을 무릎쪽으로 젖히기
첫 번째는 발끝을 무릎을 향해서 제꼈을 때 한쪽이 덜 가는 경우입니다. 보통은 아무리 통증이 심해도 발끝이 무릎쪽으로 똑같이 제껴집니다. 그런데 한쪽이 조금 덜 제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안 젖혀지는 쪽이 마비된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젖힌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내 발등을 반대 방향으로 밀었을 때 안 버텨지고, 밀리면 또 마비가 온 것입니다. 마비가 올 경우에 빨리 수술을 하거나 치료를 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지체했다가는 나중에 후유증이 생겨서 평생 동안 다리를 절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만약에 발목에 힘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면은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전문가와 상의를 하셔야 됩니다.
다리 들어보기
두 번째는 다리를 들어보는 겁니다. 나는 반듯하게 누워있고, 무릎을 편 채로 다른 사람이 내 발목을 잡고 위로 다리를 점점 올려봅니다. 이 때 각도로 약 70도 정도는 올라가는 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70도까지 올라가기 전에 한 45도 정도에서 허리가 아프다거나 다리가 당긴다거나 이런 증상이 있으면 허리디스크입니다. 만약 양쪽 다리를 비교했을 때 둘 다 한 50도 밖에 다리가 안 올라가는 건 그 사람이 유연하지 않아서 안 올라가는 겁니다. 단순히 몸이 뻣뻣해서 다리가 안 올라가는 거면 보통 종아리나 허벅지 뒤쪽이 당깁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라면 허리 쪽이 당깁니다. 그 이유는 다리를 들면서 허리 신경이 눌려서 허리가 당기는 겁니다. 허리 디스크가 심할 때는 그런 증상이 나타나니 꼭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허리디스크 완치에 걸리는 시간과 자가진단하는 법 2가지를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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