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카돈은 미국의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인물입니다. 10배의 법칙이라는 자기계발서를 써서 한국에서도 책이 엄청나게 팔렸는데요. 10배의 법칙 내용은 어떤 것이고, 그랜트 카돈이 말하는 부자되는 법은 무엇인지 자세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10배의 법칙 뜻
그랜트 카돈은 다른 부자들과는 다르게 행동량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목표를 100번 쓰기나 목표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기 등 부자들은 한결같이 목표의 중요성을 얘기합니다. 하지만 그랜트 카돈은 목표 설정은 기본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배의 행동량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10배의 마인드셋
그랜트 카돈은 현재보다 10배 더 큰 사고방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목표 설정과 이어지는 부분인데요. 10배의 사고방식을 가지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와 자원이 항상 충분하다고 믿어야 합니다. 돈은 제한되어 있는 게 아니고, 희소한 자원이 아니라고 생각하라는 겁니다.
성공은 선택이 아니라 나의 의무이며, 중산층의 마인드셋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사고 방식, 말하는 방식, 그리고 돈에 대한 자세가 완전히 다릅니다.
보통 사람들은 누군가 돈을 벌면 나는 돈을 잃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자들을 시기 질투합니다. 하지만 진짜 성공한 사람들은 부가 무한하기 때문에 더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부자들은 1년에 평균적으로 6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노동자 계층이나 중산층은 1년에 1권에 책도 읽지 않죠. 그래놓고 부자들이 연봉을 많이 받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투덜댑니다.
그랜트 가돈은 이런 걸 보면서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고 변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모든 게 내 탓이다.'라고 생각하라는 거죠. '변명하지 마라.' '병신처럼 굴지마라.' 이런 강한 어조로 말하면서 뒤 차가 내 범퍼를 박더라도 그것조차 내 탓이라고 여기고 책임감 있는 사고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우연이나 운 같은 것도 모두 내가 갖고 온 것이므로 나한테 책임이 있다는 겁니다.
이런 마인드셋을 가지면 '모든 것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주체성이 생기기 때문에 인생에서 다른 조건에 휘둘릴 가능성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10배의 목표 설정하기
그랜트 카돈은 평범하고 현실적인 목표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 당신이 1억을 버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라고 한다면, 지금 바로 10억을 버는 것으로 목표를 바꿔야 한다는 거죠.
10억을 벌기로 목표를 잡고 행동했을 때, 실패해서 10분의 1의 결과만 얻게 되더라도 최소한 1억의 목표는 달성합니다. 하지만 1억을 목표로 한다면 실패했을 때 1천만원의 목표 밖에 달성할 수 없다는 거죠.
사람은 원래 태어났을 때부터 목표 지향적이고, 집착적으로 태어납니다. 어린이들을 보면 어떤 놀이나 사물에 꽂히면 몇 시간이고 그것에만 집착하죠. 하지만 살면서 부모님, 선생님 등 어른들이 그런 목표 지향적인 성향을 억누르게 합니다. '안 돼.' '가만히 있어.' 등의 얘기를 수십 번 듣게 돼죠. 그러면 곧 순응하게 되고, 그런 어른으로 자랍니다.
그랜트 카돈은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합니다. 평범함을 벗어나고, 남들이 하지 않을 수준, 남들이 미쳤다고 말할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라는 것이죠. 처음에는 사람들이 또라이나 일중독자라고 여기겠지만 일단 성공하고 나면 평가가 달라진다는 겁니다.
10배의 행동하기
그랜트 카돈은 끈기와 행동량을 강조합니다. 책의 맨 첫 장에 이런 말이 나와 있습니다. '내게 일을 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거나 뭔가 잘 모르는 사람이다.'
행동의 네 가지 수준을 알려주는데요.
1.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2. 뒷걸음친다.
3. 보통 수준으로 행동한다.
4. 엄청난 수준으로 행동한다.
이 네 가지 수준에서 보통 사람들은 1~3번만 행동합니다. 그렇기에 보통 사람입니다. 그랜트 카돈은 엄청난 수준으로 행동한다고 말합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내가 도전하려는 분야에 내가 그 판을 지배한다는 생각으로 행동하라고 합니다. 내가 그 판의 대명사가 되겠다는 의지와 집착을 가지라고 합니다.
구글, 애플,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전 세계 사람이 모두 아는 정도의 대명사가 되면 경쟁하지 않고 그 판을 지배하는 상태가 됩니다. 경쟁은 쫌팽이들이나 한다고 말이죠. 경쟁하지 말고, 창조자가 되라고 강조합니다.
모든 걸 올인하고 무리한 약속을 해서 미친놈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나아가라고 합니다. 시간 관리나 일과 가정의 균형의 환상에서 벗어나고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그 순서대로 모든 걸 해나가라고 합니다. 균형을 잡으려고 하지말고, 모든 걸 다 이루라고 말하는 것이죠.
총평
앉아서 책을 읽는데 꼭 달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랜트 카돈이 10배의 속도로 내 등을 냅다 밀어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책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느껴지는 기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비판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원래 사람은 항상 불평 투성이고, 나에 대한 비판이 시작된다는 것이 성공의 신호라는 것을요. 보통은 비판 받기 싫어서 몸을 사리고 목표를 줄이고, 적당히 괜찮은 정도로 성공하려고 하죠.
그런 나약한 마인드를 전부 불살라 버리는 강력한 책이었습니다. 책 내용은 아주 쉽습니다. 오늘부터 10배의 법칙을 실천해서 모든 목표를 달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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