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이 일요일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강한 비에 피해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데요. 광주·전남 지역은 25일 일요일부터 본격적인 장마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24일까지는 무더위가 이어졌지만, 25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광주 전남 장마 피해 주의보
기상청은 비 피해에 대비하고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정체전선은 제주도와 대만 사이의 중국 남부 해상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24일 밤 제주도 남쪽 해상에 북상한 뒤 25일부터는 광주와 전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오전 전남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강수량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본격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기온도 떨어지는데요.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도~32도 분포를 보이다가 25일부터는 낮 기온이 23도~28도로 전날보다 2도~6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25일부터 시작된 비는 27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말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정체전선 위치에 따라 강수량 등이 다르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장마는 6월23일 시작돼 7월24일쯤 종료됩니다. 이 기간 평균 강수량은 338.7㎜ 정도 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더위는 한풀 꺾입니다. 일요일인 25일 광주·전남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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