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후기 요약 무료 전자책 PDF 파일 다운로드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베스트셀러를 읽은 후기와 간단한 요약을 하겠습니다. 무료 전자책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링크도 있으니 다운 받으셔서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읽기 전과 읽은 후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목차

세이노의 가르침

후기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제목을 처음 보고 웬 일본사람이 쓴 책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이노라는 필명은 sayno입니다. 이름 뜻은 '현재까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NO라고 말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책은 무려 736쪽이나 됩니다. 그런데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출판되었고, 출판사에서 무료 전자책도 배포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다운로드하게 만든 이유는 세이노라는 분이 자신의 글을 수익화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 700쪽에 달하는 글은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카페에서 공유되던 글과 동아일보 칼럼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정식으로 출판을 하지 않겠다고 세이노님이 계속 말씀하셔서 카페 회원들이 그냥 제본으로 만들어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제본을 하던 제본사에서 불법으로 책을 팔아대니 그냥 이번에 정식으로 출판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다 읽기까지 5일 정도 걸렸습니다. 퇴근하고 하루에 1~2시간 정도 읽었는데요. 읽다 보면 세이노님의 진짜 정체는 모르더라도 엄청난 삶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감히 주작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경험자의 뼈 있는 조언들입니다.

 

일반 자기계발 책이 쉬운 말과 부드러운 어투를 쓰는 것에 비해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아주 그냥 날것의 글입니다. 그래서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18거리는 욕과 적나라한 단어, 비속어 등이 있어서인지 더 진정성이 느껴지더라구요.

 

'열정을 가져라' '목표를 잘 세워라' 등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조언은 안 나옵니다. '딱 시급에만 맞춰서 일하는 놈은 절대 부자가 못 된다.' '8시간 근무, 워라밸은 노동자의 사고방식이다.' '노조 조합장이 부자되는 것 봤냐?' '일에 미치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이다. 일과 삶을 완전히 결합시켜라.' 같은 말로 뼈를 때립니다.

 

'건강이 최고다? 한국 자살율이 10~30대가 가장 높다. 가장 젊고 건강할 때 삶을 저버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건강이 최고인 게 맞냐?'는 식의 논리도 있습니다.

 

많은 부자들이 레버리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내가 할 수 있고, 남들도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레버리지 시켜서 시간을 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이노님은 반대입니다. 내가 할 수 있고, 남들도 할 수 있으면 내가 직접 해서 비용을 절약하라고 하죠. 그리고 내가 잘 할 줄 알아야 남들에게 시키는 것도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니 이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젊어서 은퇴하기? 그 후엔 뭘할 건데?'라고 말한 부분입니다. 요즘 파이어족이 되겠다는 사람이 많고 너나 없이 N잡러로 살고 있죠. 그 부분을 곰곰 생각해 보니 돈이 많아서 빨리 은퇴하게 되면 과연 뭘하게 될까? 하고 미래를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세이노 나이

세이노는 만으로 1955년 생이며 한국나이로 69세입니다. 중간중간 시나 소설 영화의 일부분을 쓰기도 했는데요. 노익장의 대단한 필력에 감탄했습니다. 물론 그 나이대 사람들의 꼰대력이 글 전반적으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그런 꼰대 스타일의 글을 진지하게 읽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그 부분에서는 불쾌함을 느낄 수도 있고,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

책 내용 간단 요약

큰 목차는 3가지입니다.

1.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2.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
3.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이것만 보면 그저 그런 자기계발서 같습니다. 그 안에서 소제목이 꽤 많습니다.

소제목만 죽 읽어도 대강의 내용이 파악됩니다. 전부 ~해라 식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주옥같은 내용이 많습니다.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점은 보통 자기계발책들과는 다릅니다.

 

돈의 속성을 쓴 김승호 회장님이 주식 투자에 항상 관심을 가지라고 한 반면, 세이노는 여윳돈을 많이 만든 후에 투자를 하라고 합니다. 

 

섣불리 투자 세계를 기웃거리지 말고 일에 대한 마인드를 제대로 세우고, 일부터 잘하라고 합니다.

자수성가 부자 세이노의 과거

세이노님이 가난했던 시절, 김치통에 동태찌개를 끓여 먹으려다 김치통이 폭발한 얘기가 아주 생생하게 나옵니다. 먹다 남은 음식에 쥐새끼가 놀고 있었다는 부분도 기억에 남네요.

 

보통은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과거의 가난을 얘기할 때 '주머니에 동전 한 닢 없었다.'는 상투적인 표현을 씁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에서는 처절하고 직접적으로 가난을 묘사하는데요. 제대로 된 집이 아니라 차고에서 살았던 경험을 아주 상세하게 묘사했습니다. 그래서 한편의 문학 작품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공무원을 구워 삶는 법이나 협상하는 법을 너무 현실적으로 알려주더군요.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부분이어서 놀랐습니다. 그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작가의 사업적 내공이 보였습니다.

전자책 무료 다운로드

데이원 출판사에서 세이노의 가르침을 PDF파일을 무료로 배포합니다. 교보문고, 리디, 밀리의 서재, 알라딘 등 전자책 뷰어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PDF 받아서 핸드폰으로 보려고 하면 글씨가 너무 깨알 같아서 읽기 힘듭니다. 

 

저도 무료 PDF로 보다가 책 값이 저렴해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아래는 세이노의 가르침 출판사 정식 블로그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PDF/전자책 2차 무료 배포 (2023.4.5)